동네한바퀴 여의도 김기월 씨의 고소한 콩국수 식당 위치
대한민국 최초의 단지형 고층 아파트, 여의도 시범아파트. 50년 넘는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파트 지하상가에는 고소한 콩국수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식당이 있다. 하얼빈에서 대한민국으로, 국경을 넘어 귀향한 지 30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자식 둘을 중국에 두고 한국으로 넘어왔다는 김기월 씨. 식당 주방을 전전하며 한두 푼 모아 힘들게 살았지만, 공중전화에서 잠깐 듣는 자식들의 목소리에 하루하루 울음을 삼켜냈다. 고생 끝에 낙이 온다고, 이젠 묵은 빚도 청산, 아들도 김기월 씨 곁에서 살고 있다. 고되고 외로웠던 귀향 생활 끝엔 행복만이 남았다. 대한민국이 선물한 제2의 인생, 감사히 즐기며 살아보겠단다. 금일 방송을 통해 소개된 여의도 김기월 씨의 고소한 콩국숫집의 위치는 아래쪽 바로가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식당은 여의도에 위치한 콩팥전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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