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장인 '인천 차이나타운 화덕만두'
인천 차이나타운, 15년 넘게 옹기 화덕에서 숯으로 만두를 굽는 장인이 있다. 주인공은 곡창준(65세)씨. 그는 15년 전, 대만 야시장에서 일명 후추빵이라고 불리는 화덕만두 ‘후자오빙’을 발견했다. 맛도 훌륭했고 굽는 과정도 신기해 손님들이 줄을 서서 구경하고 있었다. 한국에도 들여와 팔면 대박 날 것 같았다. 창준 씨는 한국에 돌아와 만두를 구울 화덕부터 수소문했다. 같은 화덕을 구하긴 힘들어 비슷한 모양의 가스나, 전기가마도 만들어봤지만 결과는 실패. 가마를 이용하면, 일정한 온도로 만두를 쉽게 구울 수 있지만 화덕의 불맛이 약했다.
결국, 창준 씨는 직접 가마를 만들었다. 옹기 안에 온도가 250도로 올랐을 때 주먹만 한 만두 반죽을 옹기 벽에 붙인다. 기계로는 할 수 없는 일이라 맨손을 잠시 얼음물에 담근 후에 집어넣는다. 그렇게 7분간 만두를 구워주는데. 화덕 만두는 만두피 안에 육즙이 가득해 한 입 베어 물면 고기의 풍미를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단다. 숯으로 굽는 화덕만두 맛의 특별한 비법,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 함께 한다.
인천에 위치한 십리향 입니다
함께보면 좋은 포스팅 추천
✅ 수정요청이 있으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 촬영지 및 밀키트구매는 바로가기 참고
✅ 금전적인 거래없이 개인적으로 작성한 글
✅ 출처는 생방송오늘저녁 홈페이지 참고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