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오늘저녁 홍천 '한옥 10채 숙소 & 카페' 시골핫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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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홍천 가볼만한 곳, 한옥 카페 겸 숙소

강원도 홍천 산속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 있다. 그들을 사로잡은 곳은 약 6,228㎡(1,884평)의 대지 위에 지어진 10채의 한옥. 단층 한옥 5채와 2층 한옥 5채가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한 채 한 채 지어 올렸다는 한옥의 주인 양이래(47) 씨.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그가 돈이 많아서 마음 내키는 대로 한옥을 지었으리라 짐작하지만, 실은 한옥 10채를 짓기 위해 약 38억 원의 빚을 졌다. 처음에는 강원도 대학생들의 기숙사로 제공하기 위해 한옥 짓기를 시작했다는 이래 씨. 조금이라도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 한옥 학교에서 기술을 배워 직접 한옥을 지었으나, 예상과 달리 대학생들은 오지 않았다. 거기에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한옥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고, 그로 인해 수입이 없어 3년간 대출 이자를 갚지 못해 파산 직전에 놓이기까지 했다. 살아날 구멍을 찾아 카페를 열고, 단체 손님들을 대상으로 한 숙박업을 시작하면서 이제는 홍천의 핫플레이스로 등극했다는데. 산속에 자리한 10채의 한옥을 만나보자.

주소: 강원 홍천군 화촌면 도광터길 208

영업 : 10시-19시